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QN 네임 (문단 편집) == 발생 원인 == * 일본에서는 호적법에 의거해 호적상 이름으로 기재할 수 있는 한자가 2600자로 한정되어 있지만 '''그 한자의 독음은 법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인 기준에서는 떠올릴 수 없는 생뚱맞은 독음을 붙일 수 있다. 그래서 일본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대중매체에서 상대방의 이름을 글자로 봤으면서도 어떻게 읽는지 굳이 물어보거나 아니면 자기가 먼저 이름을 읽는 방법을 알려 주는 등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희한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 바로 이런 문화가 원인이다.[* 웃고 넘어갈 일만도 아닌 게 이것 때문에 일상에서도 이름으로 행정 착오나 이름을 잘못 알아듣거나 잘못 부르는 개인적 실수가 늘어나며 개인 이름과 관련된 자동화나 컴퓨터 전산화에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보통은 이름을 쓸 때 한자와 함께 독음을 [[히라가나]]로 병기한다. * 이 때문에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바로 형제끼리 한자는 다른데 독음이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특히 일란성 [[쌍둥이]]인데 이름의 독음까지 똑같은 경우 여권 등 영문 이름만 기재되는 신분증을 발급받으면 이름과 생년월일과 성별과 생김새까지 모두 같은 2명의 다른 사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보통 일본어 독음은 완전히 같아도 구분을 위해 이름의 로마자 표기를 다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예를 들어 2001년 9월 11일에 태어난 鈴木舞와 鈴木麻衣라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있다고 하자. 둘 다 통상적으로 여권을 발급받는다면 여권의 신원정보면 상으로는 둘 다 똑같이 2001년 9월 11일 생의 Suzuki Mai가 될 텐데 물론 일본의 관청에서야 애초에 여권 신청할 때 한자 이름도 같이 적어야 해서 한자가 다르기에 구분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해외로 나가는 경우다. [[ESTA]] 등을 신청할 경우 두 명 다 신청하면 한 사람이 여권을 재발급 받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오해하여 둘 중 한 명만 승인되고 먼저 신청한 ESTA는 취소되어 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여권과 비자 등을 신청할 때 鈴木舞는 "Suzuki Mai"로, 鈴木麻衣는 "Suzuki Mayi" 이런 식으로 다르게 표기하여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쓸 법한 올드한 이름을 붙여 주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사코]](正子), [[후미코]](文子), [[쥰코]](順子)등 코(子) 자 돌림의 이름.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많이 쓰는 이름이었지만 21세기에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이름이라는 굉장히 올드한 이미지라 사용자가 얼마 안 남은 이름인데 가끔 이런 이름을 클래식한 복고풍 이름으로서 아이에게 붙여주는 것이다. 후술될 다른 케이스들에 비하면 '실제로 예전 사람들이 쓰던 이름' 이기 때문에 비교적 마일드한 편이지만 이것도 놀림감이 되는 구실로 작용해 늙은이 같다고 놀림받는 경우가 잦다. 한국으로 치면 점례, 옥분, 춘자(春子), 숙자(淑子) 등의 이름을 2010년대생이 사용하는 꼴.[* 이런 식의 '자' 자 돌림의 여자 이름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다.] 이런 케이스는 시와시와(주름 추 [[皺]]) 네임이라고 한다. 현재 [[나오미]], [[유카리]], [[마사미]] 등 7~80년대에 유행했던 이름들이 이 길을 걷는 중.[* 1998년생 [[주니치 드래곤즈]] 소속 야구선수 이시가키 마사미(石垣雅海) 같은 사례가 있다. 단 이시가키의 경우 한자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마사미는 아니다.] * 시대에 따라 멋짐, 세련됨이나 보편성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본래 키라키라 네임 취급이었던 이름이 세월이 지나며 평범한 이름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평범했던 이름이 세월이 지나며 사람들이 안 쓰게 되어 키라키라 네임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평범한 여자 이름에 많은 아이(愛). [[메이지 시대]] 말기에 남자아이에게 외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사무라이]] 계층에서 유행한 후 [[쇼와 시대]] 초기까지만 해도 외자 이름은 남자 이름이라는 인식이 굳건해서 여자에게 외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지금의 DQN 네임 취급이었다. 2020년대에는 코코아(心愛), 루나(瑠奈) 등이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